| [대학학부] 일본유학시험과 입학전형 방식에 대해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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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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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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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시험을 이용하여 유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 지원을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유학시험의 점수를 어떻게 활용하면 더욱 인지도가 높은 대학에 합격이 가능한가 하는 점은 매우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아울러 안전한 지원을 위해서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번 칼럼을 쓰면서 약간 언급한 부분도 있지만 여기서는 이 문제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분석을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전반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대강의 추론을 가지고 참고가 되는 지침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의 대학이 일본인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어서는 오래 동안 전형적인 입시방식을 가지고 시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각 대학별 입시 난이도는 확인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평소실력이나 공통시험, 모의고사 등의 점수에 의해 지원대학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의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을 이용한 지원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수능시험과 비슷한 “입시센터시험”이 있어서 국공립이나 일부 사립대학에서 이 시험의 성적을 이용하고 나아가 대학의 자체적인 본고사로 최종적인 선발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센터시험이 1차시험이고 본고사가 2차시험인 셈입니다.
그러나 유학생 자격으로 특별전형을 받기 위해서는 입시센터시험은 응시할 필요가 없으며, 일본유학시험과 지원대학의 본고사를 응시하는 방식으로 합격이 결정된다는 것이 지난번 칼럼에서부터 설명드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일본유학시험에서 받은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디까지나 추론적인 설명이라는 점을 이해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유학시험의 각 과목별 득점분포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시기관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홈페이지 www.jasso.or.jp를 보시면 지난 3년동안의 각 시험의 득점분포도가 있습니다. 자신의 점수를 이 분포도에 비교해 보면 어느 레벨에 속하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상위 고득점자는 적고 중간 득점자가 많으며 하위 득점자는 적은데, 자신의 점수는 어느 레벨인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단 기본 조건으로 합니다.
다음으로 일본유학시험의 성적으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의 기준은 아직 발표된 것이 없습니다. 시험을 실시한 기간이 짧다는 점과 각 대학이 합격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점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유학시험의 대학별 합격점수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써는 대략적인 기준에 의해 지원학교를 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 대략적인 기준은 앞에서 설명한 일본유학시험 성적분포도와, 그동안 일본인 학생들의 입시에 이용된 입시난이도가 되겠습니다. 이미 오래 동안의 입시결과로 나타난 입시난이도에 근거해서 자신의 일본유학시험 성적을 비교하여 지원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약간은 애매한 기준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 방법 외에는 달리 기준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 현지의 일본어학교를 거쳐서 일본유학시험을 보고 각 대학에 합격한 사람들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가 나온 것이 있어서 이것이 앞으로 하나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여기 한국유학개발원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데이터가 그것입니다. 이것도 일본의 입시센터시험이나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처럼 점수대 별로 지원가능 대학이 공개적으로 분석, 발표된 것이 아니므로 그 신뢰성에 있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 외에 자료나 기준이 없기에 이것을 참고로 해서 몇 개 대학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참고 : www.hed.co.kr/01ready/ready03_6.htm)
<동경대학>
문과계 8명, 이과계 2명 총 10명의 합격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입니다.
전체 합격자의 일본어 평균점수는 315점, 일본어 최고점은 367점, 일본어 최저점은 286점입니다. 문과계 평균점은 종합과목 184점, 수학1코스 168점이고 이과계 평균점은 물리 83점, 화학 80점, 수학2코스 167점입니다.
<교토대학>
문과계 10명, 이과계 27명 총 37명의 합격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입니다.
전체 합격자의 일본어 평균점수는 300점, 일본어 최고점은 367명, 일본어 최하점은 251점입니다. 문과계 평균점은 종합과목 183점, 수학1코스 175점이고, 이과계 평균점은 물리 82점, 화학 86점, 수학2코스 168점입니다.
<게이오기쥬쿠대학>
문과계 32명의 합격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입니다.
전체 합격자의 일본어 평균점수는 294점, 일본어 최고점은 359점, 일본어 최하점은 227점입니다. 문과계 평균점은 종합과목 166점, 수학1코스 148점입니다.
<와세다대학>
문과계 44명의 합격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입니다.
전체 합격자의 일본어 평균점수는 281점, 일본어 최고점은 359점, 일본어 최하점은 241점입니다. 문과계 평균점은 종합과목 167점, 수학1코스 134점입니다.
이 결과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일본어도 그렇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역시 일본 최고의 학부인 동경대학이 교토대학에 비해 성적이 약간 높고 교토대학에 이어서 게이오, 와세다 순으로 되어 있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단, 교토대학의 이과계는 합격자 케이스도 많은 반면 점수대가 동경대의 이과계를 넘어서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이 점은 역시 교토대가 이과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이와 같이 국공사립 각 대학의 합격자 점수를 보면 약간의 요철은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일본인 학생들의 입시난이도에 비례하는 합격점수대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한편 일본어 최고점과 최저점의 사이에는 차이가 많이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점수대가 다소 낮아도 합격을 하는 케이스는 여러분의 지원에 있어서 자신감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본유학시험의 성적은 학생전형의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기는 하지만, 이 성적만으로는 합격을 결정하지 않는 다는 점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영어에 대한 성적, 본고사를 볼 경우 소논문을 비롯한 기초과목의 성적, 그리고 면접, 제출한 서류상의 내용 등에 의해 종합적인 평가로써 최종결정을 한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일본유학시험의 성적이 약간 부족해도 상향지원을 시도해 볼 만하다는 결론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거 결과를 가지고 나름대로 분석을 하면서 지원할 대학을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데이터는 2003년4월 신학기 합격자의 것이지만, 조만간에 2005년도 합격자의 데이터도 집계가 되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강조를 하지만, 이 조사 결과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작은 기준일 뿐이라는 점을 이해하시기 바라며, 한편 그렇다고 조사내용이 신뢰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확하게 합격자의 점수가 기록된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대학지원에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2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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