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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장유학칼럼
 
일본의 유학생 30만 명 유치계획에 대해서(1) 관리자
2008.11.06 18:09
일본 정부는 2008년도 초부터 유학생 30만명 유치계획을 발표하였고 후속적으로 관계부처에서 그에 대한 시행계획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아래에 “유학생30만명계획”의 골자를 살펴 보고, 또한 우리 학생들이 일본유학을 선택하는 관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 계획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이 세계를 향해 열린 나라로서 아시아, 전세계 사이에 사람, 물건, 돈, 정보의 흐름을 확대하는 “글로벌 전략”을 전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0년까지 유학생 유치를 30만 명으로 한다. 이것은 고도한 우수인력인 유학생을 전략적으로 획득해 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를 비롯하여 모든 외국에 대해 지적 국제공헌도를 높여 간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 유학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는 동기부여에서부터 입시, 입학, 입국이라는 입구에서 대학과 사회의 수용방법, 취업과 졸업후의 진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책을 실시하고 관계 부서 및 기관이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계획을 추진한다.

실시 방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일본유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원 스톱 서비스의 전개.
일본의 문화를 발신하고 일본어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일본 팬을 늘려서 일본 및 일본 대학 등에 대한 관심을 끌게 하고 그것을 유학 희망으로 연결한다. 나아가 인터넷을 통하여 유학희망자에 대해 각 대학 등이 정보를 발신하고 해외에서는 각 재외공관이나 독립행정법인의 해외사무소, 대학 등의 해외 거점이 연계하여 일본유학에 관한 각종 정보제공, 상담 서비스를 실시, 유학희망자를 위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전개한다.

둘째로는, 입시, 입학, 입국이라는 유학의 입구를 개선하여 일본유학의 원활화를 기한다.
필요한 정보의 입수에서부터 입학허가, 기숙사 등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자국에서 가능하게 하는 체제를 정비한다. 또한 입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유학생의 질에도 유의를 하면서 입국심사 등을 개선한다. 입국심사의 간소화, 심사기간의 단축 등이 필요하다.

셋째로, 대학 등이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매력 있는 대학을 만든다.
유학생을 끌어 당길 수 있는 매력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영어만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등의 글로벌화와 대학 등의 입학체제를 정비하는 데에도 지원을 중점화하여 추진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국제회의 거점이 되는 30개 정도의 대학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그리고 9월 입학을 촉진하며, 국비 유학생의 우선배치, 재정적 지원, 경쟁적 자금도 지원하여 지원을 중점적으로 한다.

넷째는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숙소확보 등 유학생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추진하며 지역과 기업 등이 일체화가 되어서 교류하는 지원을 촉진한다. 국비 외국인 유학생 제도, 사비 외국인 유학생 학습장려비에 대해서는 그 개선을 도모하고 전국 레벨의 지역/기업간 교류추진회의를 창설한다. 나아가 일본어교육 담당 부서를 비롯하여 국내 일본어교육의 충실을 기하며, 유학생과 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과 카운셀링을 촉진한다.

다섯째는 졸업후의 일본 사회에 수용을 촉진하여 일본사회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졸업생이 일본사회에 정착하여 활약하기 위해서는 대학은 물론 산/학/관이 연계하여 취업지원과 채용, 체류기간의 개선 등 사회 전반적으로 수용확대를 추진한다. 취업 가능한 직종의 명시 등 체류자격의 명확화, 취급의 탄력화 및 취업활동을 위한 체류기간의 연장을 검토한다. 그리도 귀국 유학생의 조직화 지원, 활동 지원 등 귀국후의 팔로 업을 충실히 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 강화하는 데 지원한다.

이와 같은 구체적인 방책을 가지고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30만 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것인데, 한국의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어떠한 관점에서 스스로의 일본유학을 검토하는 것이 좋은가를 살펴봅니다.

해외유학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따져 보아야 할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여기에서는 교육의 질, 유학의 비용, 유학후의 현지 취업에 대해서 살펴 보기로 합니다.

교육의 질이라 함은 유학하는 교육기관의 교육수준을 말합니다. 얼마나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가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유학을 가서 받는 교육의 질은 더욱 기대를 하는 만큼, 그 평가 기준은 엄격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점에서 본다면 일본의 교육기관은 현재도 질적인 수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이 30만 명 계획에서 교육의 질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교육의 질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는 점은 일본 유학을 선택하는 입장에선 가장 우선적인 매리트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교육기관이라도 교육의 질이 낮으면 학생이 모이지 않는 다는 점은 자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

유학의 비용에 대해서는 유학하는 나라의 물가 수준과 우리 나라의 화폐와의 환율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학비는 타 외국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어느 나라 보다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욱 이 계획에서는 앞으로 국비는 물론 사비에 있어서도 장학금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에서의 아르바이트는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주당 20여 시간을 할 수 있고 그 대가로 생활비에 맞먹는 수입을 얻을 수가 있으므로 유학생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유학을 가서 귀국하여 한국 내에서 취업을 하고 출세하는 데에 목표를 두는 경향이 많았습니다만, 최근에는 유학후 현지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해서 산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인간의 삶도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일본은 저출산으로 산업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유치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이 이 30만 명 계획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다각도로 졸업후의 취업이나 귀국후의 지원에 까지 대응책을 강구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서, 외국인 이민자를 수용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이미 일본 사회는 외국인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글로벌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유학을 생각하는 여러분에게 일본 정부의 유학생 30만 명 유치계획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의 일본유학이 갖는 의미를 모색하게 하고 보다 적극적인 유학 검토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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