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성이 가득한 일본유학을 위한 전공 선택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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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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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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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대학이 있지만 가고 싶은 학부를 모른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대학입시를 의식하기 시작한 고1, 고2 아니면 이미 머리끝이 솟아있는 고3일까요? 개중에는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입시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에게는 반대로 질문합니다. ‘목표로 하는 대학은 있나요?’ ‘어떤 학부, 학과에 지원할 것인지 결정이 되었나요?’
‘NO’라고 답하는 여러분. 혹시 입시공부가 집중되지 않는 이유가 지망학부, 지망학과가 정해지지 않은 때문이 아닌가요?
입시생이나까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만으로는 의욕이 나질 않고 공부 진도가 안 나가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저 대학에 가고 싶다, 저 학과에서 배우고 싶다, 이런 학교생활을 하고 장래에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오랜 동안 열심히 공부를 계속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학이 많이 생긴 요즈음 지망학교는 비교적 간단히 결정될지 모릅니다. 인지도나 교풍, 입지조건, 고등학교성적, 수능성적, 학비 등에 의해서 좁혀간다면 선택지는 많이 남지는 않을 것입니다.
고민의 중심은 오히려 학부, 학과의 선택일 것입니다. ‘문과 이과는 결정을 했는데 다음은 어떤 기준으로 좁혀야 하는지?’ ‘이 학과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우는가?’ 사실은 이런 의문이야말로 중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유학을 준비하는 입시생 여러분에게 학부학과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학부 학과 선택의 중요성을 이 글로 강조를 하면서 여기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학전공선택가이드’ 게시판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생은 사회인이 된 자신의 이미지를 알 수는 없지만,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대학의 모집정원과 입학지원자 수의 비례가 역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어딘가의 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입시생에게는 매우 반가운 뉴스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반드시 어딘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좋은 일일까요? 대학에 진학하여 졸업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께서는 왜 대학에 가고 싶으세요?
전문지식이나 고도한 기술을 배워서 장래에 직업을 갖고 싶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특정 학문을 깊게 연구하여 학자나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장래에 대해 생각하는 일은 훌륭한 일입니다. 그런 사람은 대학선택, 학부학과 선택에 그다지 주저함이 없을 것이며 충실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시절에 자신의 장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장래 무엇을 목표로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인간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여 대학에 간다---그것도 좋습니다.
대학은 지식과 기능을 배우는 곳 만은 아닙니다. 고등학생 때에 비교해서 대학에서는 생활환경도 행동범위도 각별하게 넓혀집니다. 여러분이 인간적인 성장을 해 가는 중에 매우 귀중하고 큰 의미를 가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여러분이 만약 ‘요즈음 같은 시대에 대학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이라든가 ‘대학만 나오면 좋은 직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게 틀렸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희망하면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시대입니다. 이제 진학을 할 사람, 유학을 갈 사람은 이 점을 잘 이해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목표나 테마를 가지지 않고 막연한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보내버린다면 드디어 졸업하여 세상에 나오는 시점에 반드시 크다란 벽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지금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하고도 정식 직장을 갖지 않고 ‘프리터(프리아르바이터)’ 로 생활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잘 못하면 대학생활 그 자체가 프리터 생활의 전단계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학부 학과를 결정하는가
그러면 대학생활을 프리터 생활의 전단계가 되지 않게, 미래를 향해 비전을 가지고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 학부, 학과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먼저, 자신의 적성, 흥미, 능력을 확인하세요.
입시생 중에는 와세다 대학에 들어간다면 학부는 아무래도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것대로 강한 동기기 되며, 동경하는 대학 캠퍼스에서 지내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4년간 하나의 학문을 전문적으로 공부합니다. 역시 자신에게 맞는 학부학과에서 배우는 쪽이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중에 ‘나는 문과다’ 또는 ‘이과가 좋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 학부도 크게는 문과, 이과로 구분됩니다. 문과 학부는 다시 ‘인문과학계’와 ‘사회과학계’로 구분되고 인문과학계는 ‘문학부’’외국어학부’등으로, 사화과학계는 ‘경제학부’’법학부’등이 있습니다. 이과학부는 ‘자연과학계’로 불리는 ‘이학부’’공학부’’농학부’’의학부’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이과가 맞는다는 경우는 먼저 일단은 자연과학계통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면 공학부, 수학이나 물리 이론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학부, 이처럼 좁혀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잘한 과목이 반드시 대학에서의 적성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대학의 수업을 들어 보고 처음으로 ‘이 학문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알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은 고등학교 때에 어학성적이 좋았으니까,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니까, 라는 단순한 이유로 학부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래에 설명하는 대로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의 공부는 크게 다르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의 공부는 여기가 다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는 언제나 ‘정답’이 있었습니다. 수학에서도 영어에서도 국어에서도 수업에 나오는 문제는 반드시 ‘정답’이 있고 열심히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맞히면 동그라미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학 공부에서는 정답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점이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의 공부가 크게 다른 점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이라면 먼저 누구도 푼 적이 없는 문제에 도전합니다. 또는 스스로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스스로 풀어봅니다. 답이 나와도 누군가 채점을 해 주지도 안습니다. 그 답이 정말 맞는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고 주변 사람들을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문학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겐지모노가다리’에 나오는 미쓰바라씨와 하기노우에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에 정답이 있을까요? 전문 연구자 사이에도 생각은 각각이므로 어느 누구도 채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맞는다고 믿는 해석을 주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재미있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학 공부가 적성에 맞는 사람입니다. 한편 ‘답이 없는 연구를 해서 어디에 쓸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답이 없는 문제를 파고든 경험이 훗날 도움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나는 자동차를 좋아하니까, 장래 자동차 관계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자동차 관계의 일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비 일을 하고 싶다면 대학에 가지 않고 전문학교에서 정비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을 확실하게 배우는 일이 지름길입니다.
그러면, F-1머신을 설계하고 싶다는 사람일 경우에는 어떨까요? 세계최고의 자동차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기술 이상의 신기술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영역에 뛰어들 필요가 잇습니다. 그야말로 ‘답이 없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런 때에 대학에서 공부한 경험이 살아납니다.
대학에서는 각자의 흥미나 관심에 따라서 매우 자유로운 연구 테마를 선택합니다. 고등학교 때처럼 엄격하게 질타 격려하는 사람도 없으므로 편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편할 수 있는 반면 진정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 갈 수가 있습니다.
,문과 학부에서도 수학은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의할 사항은 지망하는 학부학과에 입학해 보니 예상외의 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경제학부와 심리학부가 그 전형입니다.
경제학부도 심리학부도 문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수학이 싫은 사람이 이 학과를 많이 지원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이들 학부에서도 수학이 필요해 집니다.
경제학부의 경우는 경제상황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장래예측을 세우기 위해서 통계학이나 미적분과 같은 수학적 수법이 요구됩니다. 심리학과도 치밀한 실험을 반복하여 그것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역시 이과계통의 논리성과 수학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을 모르고 수학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경제학부나 심리학과를 선택해 버리면 입학 후에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심리학은 원래 철학에서 파생한 학문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문학부의 한 학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리학부로 독립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유로는 특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세라피스트나 카운셀러라는 이미지에서 전문성이 높은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되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심리학은 원래 생리학이나 물리학을 기초로 발달된 실증적인 학문이며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해명해 가는 이과계통적인 요소를 많이 가진 학문입니다.
,학제화(學際化), 이극화(二極化)가 진전되는 대학의 현상
대학의 학부학과는 결코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이 철학에서 파생된 것처럼, 지금은 새로운 학문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학문의 대부분은 심리학과 마찬가지로 학제적, 종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래 학문의 벽을 넘어서 이제는 문과계통, 이과계통이라고 말할 수 없는 학문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환경학과 정보학입니다. 어느 쪽이나 최근에는 매우 주목을 받는 학문입니다.
또한 학부학과의 분류는 대학에 따라서 다릅니다. 문학부나 의학부, 또는 수학과나 역사학과처럼 이름을 듣기만해도 연구내용이 대략적으로 이해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류제’나 ‘학군제’를 채용하고 있는 경우 등은 매우 이미지를 잡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동경공업대학은 공학부계 만으로 5개의 학류가 있으므로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가 어느 학류인지를 사전에 체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아가 최근에는 각 대학에서 학부 재편과 통폐합이 진전되어 새로운 학과가 속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학의 숫자만큼 학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진로를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름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그 학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한 일이지만 어느 대학, 어느 학과라도 가고 싶다고 원하면 받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문제로서 지망 대학이나 지망 학부를 선택할 때에는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그러나 그 난이도도 결코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난이도는 그 시기의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동합니다. 환경정보학부라는 새로운 학문이 주목되면서 그러한 학부에 지원자가 몰려듭니다. 경기가 나쁜 시기에는 약학부와 같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학부가 인기를 끌고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한편에서는 이과, 수학을 싫어하는 영향을 받아 이학부나 공학부의 지원자가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원래 공학부는 불황에 강하고 어떤 시대라도 취직 율이 안정적인 학부인데도 불구하고 인기도 난이도가 하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향도 차츰 바닥을 치고 있으며 다시금 이공계 학부의 인기가 회복할 기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공계의 난이도가 총체적으로 낮아진 속에도 도쿄대학이나 교토대학, 와세다 게이오와 같은 난관대학의 난이도는 내려가는 일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입학은 쉽지만, 어려운 대학은 더욱 어려워진다는 ‘이극화’ 현상이 이과계통에서는 특히 현저합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부학과를 선택하는 데에 불가결한 점은 자기자신의 장래에 대한 비전과 정확한 정보입니다.
,주어지는 정보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진로를 오판한다
지금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며 정말로 필요한 정보를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보가 풍부한 것은 결코 나쁜 일은 아닙니다. 지향하는 방향만 결정되어 있다면 어딘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동경하는 대학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그 대학의 홈페이지를 조사해 봅시다. 어느 학부에 어떤 학과, 전공이 있으며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대학의 역사와 학풍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요 몇 년 사이에 오픈 캠퍼스를 개최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기회를 보아서 참가해 보세요. 실제 지원할 학부, 학과 강의와 실험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의문이 드는 학문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서점에 가면 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문 해설서가 출판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최근 어떤 학문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 장래 어떤 분야가 유망한지를 알고 싶다면 신문을 읽고 텔레비전의 뉴스해설을 보세요. 세상의 움직임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저기 안테나를 세우고 의식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보면 그 때까지 가지고 있던 대학에서의 공부, 생활, 장래의 직업에 대해서 이미지가 변해 오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조사하기 전과 후에는 지망하는 대학과 학부학과가 많이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귀와 발과 손을 사용하여 조사해 봅시다.
여러분에게 대학 입시는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결단하는 첫 체험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대학입시에서 부모님의 의견이나 가정의 사정은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그러나 학부학과는 상당한 부분을 스스로의 책임으로 후회 없는 결단을 하기 위해서 주체적으로 정보를 찾아주세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정보만 기다리고 있어서는 일반적인 이미지 이상의 것은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의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지 언제까지나 고등학생 신분이지는 않습니다. 틀림없이 가까운 장래에 어느 시점에서 자신이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인생을 보낼 것인가, 어떤 모양으로 사회에 공헌할 것인가를 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고등학교 시대입니다.
대학에서의 공부는 보다 구체적으로 장래의 직업과 연결되어 갈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공부한 것이 반드시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수학과를 나왔으니까 수학 연구자나 수학선생이 되어야 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법학부를 나왔으니까 판사나 변호사가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 분야가 맞지 않는다’ 고 알게 되는 경우에는 다시 또 다른 장래의 설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단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입니다만, 부모님의 의견이나 어드바이스도 진솔하게 귀담아 들어 주세요. 사화에서 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대학의 공부가 직업에 어디까지 도움이 되는가, 지금까지 부모님과 자식간에 대화한 적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가장 가까이 있는 인생의 선배이며 여러분의 장래를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가정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모님의 곁을 떠나서 하숙생활을 하면서 대학을 다니면 수업료 외에도 고액의 생활비가 듭니다. 사립대학의 의학부에서는 설비비 등을 포함하면 년간 1천만엔 이상 드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 봉급자 가정에서는 도저히
염출이 어려운 금액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기에 부모님과 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립 보다는 국립대학을’ ‘도시에 있는 대학 보다는 지방 대학을’ 등으로 유학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가 있으며 더욱 목표를 향하여 공부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부학과를 잘 선택하게 되면 4년간 학생생활은 가능성에 가득한 훌륭한 것이 될 것입니다. 920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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